‘지리’라고 하면 알 수 없는 기호들이 빽빽이 채워진 지도만 떠오르나요? 지리 과목에서 지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 만 지리와 지도는 복잡하지도 따분하지도 않답니다. 지도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만 알면,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지도도 쉽게 읽 고 이해할 수 있지요. 또, 지도를 알고 나면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혹은 몰랐던 우리 나라 구석구석의 다양한 이야기를 배울 수 있어요. 우리 나라에는 왜 사계절이 있는지, 북쪽 지역과 남쪽 지역의 기후는 왜 다른지, 기후와 음식 문화, 옷 문화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알 수 있지 요. 이렇게 지리는 단순히 지도의 기호를 읽는 것이 아니라, 지도를 바탕으로 우리 땅, 사람,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는 과목이에요. 이 책은 여러분이 좀 더 재미있게 지도를 공부하고, 우리 나라 구석구석을 알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오랫동안 기자와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였고, 지금은 동화 작가와 어린이 책 집필자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 한 책을 쓰고 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눔》, 《지리 첫발》,《생각이 통하는 사회》등이 있어요.

첫 번째 마당. 세상 구경을 위한 첫 번째 준비물, 지도
1. 알쏭달쏭 지도, 정체를 밝혀라!
2. 재미있는 그림지도, 똑똑한 컴퓨터 지도
3. 지도를 지도답게! 지도 도우미 출동
4. 둥근 지구, 종이에 담기다

두 번째 마당. 지도야! 우리 나라를 보여 줘
1. 구석구석 아름다운 우리 땅, 우리 바다
2.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우리 기후
3. 지도가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