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순백의 아름다운 영혼을 간직하기 위하여 늘 아파하고 고뇌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될 만한 삶의 명상록과 운명적인 만남을 위한 예리하고 날카로운 선각의 시 다수를 뽑아 실었습니다. 떠나는 자들의 여유와 돌아오는 자들의 충만한 기쁨을 위해 축복은 단지 신의 세계에나 있는 것이 아님을, 이 사랑 명상록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살아 있는 영감을 얻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차례

머리말

5 그대가 무진장 그립습니다 | 10 그 길 | 13 낙 서 | 17 길 나서면 | 24 열정만큼 사랑한다 | 33 풍금 | 41 침묵 | 46 귀향 | 48 생각에 잠긴다는 것 | 58 문학 | 59 굴업도 | 64 함부로 말하지 마라 | 67 시인 | 74 사모 | 76 첫눈 | 79 침묵으로부터의 자유 | 84 보이지 않는 고백 | 96 영혼의 시 | 98 나도 나 자신을 잘 모른다 | 101 무더운 한여름에 너를 만나면


104 사랑의 감정 | 106 그리운 이 | 113 말줄임표 | 115 남아 있는 자들의 독백 | 117 고뇌하는 까닭 | 125 공주로 가는 길 | 132 김치 예찬 | 134 달 | 137 소요산 가을, 그리고 낭만 콘서트 | 140 깊은 관계 | 142 해맑은 영혼 | 157 가을 서정 | 160 사랑한다는 것과 이별한다는 것 | 164 무지개 피는 마을 | 169 삶의 고도 | 180 그리움을 훔치다 | 182 독도 사랑 | 184 진짜 사랑 | 192 진정한 사랑 | 199 인사


204 따뜻한 세상에는 이별이 없다 | 210 그리움은 언제나 길 위에 있다 | 212 새벽을 기다리며 | 214 아내의 노래 | 217 인생을 아름다운 음악처럼 | 220 세상살이 | 223 새벽 4시에 일어나면 뭘 하나 | 225 그리움 | 228 이른 아침에 띄우는 편지 | 232 빛과 언어 | 234 보름달 | 235 사랑하는 그대에게 | 236 그리운 것들의 고향 | 238 너와 나 | 246 타인의 고향 | 249 들 판 | 252 겨울 바다


256 목초지에서 | 258 회상(回想) | 261 우리 집 | 270 사랑소나타 | 276 우리가 지금도 사랑하는가 | 278 모두 다 인간에게 있다 | 285 너에게 보내는 편지 | 306 먼 길 가는 지혜 | 320 빛과 소금 | 332 봄의 미학 | 335 사색하는 여인들의 중년 | 345 어비 나라 | 354 비 오는 날의 세 가지 심정 | 374 길 위의 삶 | 378 내 안의 자유 | 382 꽃을 말하다 | 384 언어의 유산 | 386 언어의 고향 | 388 서평에서

저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