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작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새롭게 보기 위해 기획된 〈세계명작 3단 뛰기〉시리즈입니다. 대부분의 세계 명작은 엄격한 신분주의나 남성 우월주의, 인본주의 사상 등이 팽배하던 시절에 쓰여졌습니다. 원작을 되새겨 보고, 고쳐 쓴 세계명작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3단뛰기를 통해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샤를 페로의 「신데렐라」는 새엄마와 언니들에게 구박 받으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신데렐라의 착한 마음씨에 집중합니다. 착하게 살다 보면, 어느 날 왕자가 나타나 잃어버린 유리구두 한 짝을 신겨 줄 거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신데렐라는 왜 묵묵히 참고 견뎠을까요? 신데렐라는 왕자를 진정 사랑했을까요? 이 책은 원작을 넘어 '행운'과 '소질'을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고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이야기 하고, 주체적으로 사랑을 만들어 가는 신데렐라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