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삶을 원하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고함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땅의 젊은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망설인다.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어쩌지?', '지금 가지고 있는 안정마저 잃게 되면 어떡하지?' 등의 걱정에 사로잡혀있다. 이런 우들들에게 저자는 묻는다. “세상에 자기의 힘으로써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까지 걱정하며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왜 미래를 통제하려 욕망에 시달리는 걸까? 그것은 불확실하고 무질서한 삶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즉 두려움은 실패와 실수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서 비롯되며, 이러한 근심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말한다. “두려움이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것이며 지금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두려움은 스스로 두려워하는 현실을 불러들일 뿐이다.” 즉, 두려움이란 충실한 현재의 삶을 방해하는 쓸데없는 ‘허상’이라는 것이다. 책은 이 허상에 대해 “인생에 걱정과 불안이 가득한 사람들은 게으른 사람들”이라고 단언하며 두려움을 이겨낼 것을 권한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스스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 그 다음에 ‘행동은 바쁘고, 마음은 여유롭게’ 실천하는 생활을 당부하는 마음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