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전략의 시대, 승전의 36가지 계책을 중국 역사 속에서 재구성한 역사소설. 『소설 삼십육계』의 첫번째 이야기 승전계의 막이 올랐다. 승전계는 자신의 힘이 상대보다 우세할 때, 상대의 실(實)을 피하고 허(虛)를 이용하여 완전한 승리를 얻는다것을 골자로 하며, 그 첫번째 계책을 제시한다.

벼랑 끝에서 흔들리며 추락하려는 대명강산. 나라를 열심으로 다스리긴 하지만 옹졸하고 의심 많은 숭정 황제의 통치 아래 사람들은 모두 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거센 물결처럼 새롭게 일어나는 후금의 세력도 사력을 다 하며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명나라의 튼튼한 기둥인 대장군 원숭환만은 흔들 수가 없었다. 이에 후금의 대칸 황태극은 난세의 위기에 흔들리는 인서을 활용, 모사 범문정의 책략 차도살인계로 명나라 숭정 황제의 의심 많은 결함을 이용하여 실을 피하고 허를 쳐 함정으로 유인한다.

책 머리에
서론
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제1장 혈천벽지
제2장 반숙지모
제3장 대경략
제4장 참수용병
제5장 피실격허
제6장 반간계
제7장 평태경변
제8장 혈서소환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