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문학동네문학상 수상작 『덤벼라 곰!』은 밖에 나가 노는 것보다 컴퓨터 게임에 더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해가 질 때까지 뛰어놀던 신나는 어린 날을 선물합니다. 「덤벼라 곰!」규민이는 산길을 뛰어다니다 토끼를 만나기도 하고, 아빠의 매운탕거리를 잡다가 우연히 곰을 만나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봄을 부르는 옷」의 웅이도 펑펑 첫눈이 내리면 아빠랑 같이 눈사람도 만들고 운동화가 흠뻑 젖을 때까지 누렁이와 눈길을 내달립니다. 이 친구들이 노는 모습은 요즘 아이들에게 전혀 생소한 놀이 문화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이야기 속에는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말 - 곰이 행복한 나라, 살기 좋은 나라

누나와 아기
덤벼라, 곰!
내 동생 진달래
봄을 부르는 옷

문학동네어린이 심사평 - 삶을 감싸는 생명의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