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군주

무림황제 설무독의 판타지 최대 미션임파서블!!
척박한 얼음의 땅을 접수하라! 그리고 平天下하라!

그간의 많은 판타지소설들이 틀과 폭의 확장에 주력한 나머지 치밀하지 못하다는 약점을 드러냈던 데 반해, 『얼음군주』는 자유로운 발상과 깊이에 천착함으로써 색다른 소재의 너비와 촘촘함을 획득해내고 있다. 특히, 톡톡 튀는 기발한 소재의 다양한 변주는 이미 우리한테 익숙한 세계에 신선한 시각을 불어넣어줌으로써 퓨전판타지의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세상에 무서울 것도, 부족할 것도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북해빙궁의 궁주로서 천하를 제패한 설무독! 하지만 동시에 그는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해 불면의 밤을 보내는 범부다. 『얼음군주』의 별난 재미와 독특한 매력은 그 뒤틀림의 이중주에서 비롯된다. 비정하리만큼 끊고 맺음이 확실한 천하제일인으로서의 거침없는 질주본능과, 바보처럼 늘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우유부단한 사랑 놀음이 교차하면서 만들어지는 유쾌한 불협화음과 기막힌 하모니는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얼음군주』만의 큰 수확이다.


엇갈린 운명의 종지부 찍으러 이계로 간 설무독의 화끈한 이계군림!!

약관의 나이에 북해빙궁 궁주가 된 현경 고수, 설무독!
은빛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그가 이계를 종횡하는 이유는?
곱상한 외모와 달리 냉정하고 차가운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그 역시 연인 앞에서는 사랑에 빠진 평범한 한 사내일 뿐이다. 그토록 사랑하던 연인이 죽자 시름에 빠져 있던 그는 전설의 꽃 연리화를 통해 죽은 연인이 환생한 사실을 깨닫고 온 세상을 찾아 헤매다 이계로 떨어지고 만다. 그때부터 시공을 초월한 거침없는 핵폭풍급 세레나데가 시작된다. 과연 그는 이계를 평정하고 무림에서 못 다한 사랑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인가?

4권
제1장 이진청
제2장 공동의 적
제3장 대국정 회의
제4장 이빨을 드러내다
제5장 덫
제6장 소문
제7장 마혼공
제8장 인간인가, 괴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