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이자 아내, 여자의 눈으로 지은 집은 다르다!마음으로 짓는 집, 건축주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다저자 정혜정에게 집은 꿈이 실현되는 공간, 가족들의 행복이 커지고 소중한 추억이 쌓이는 행복충전소이다. 기존에 집짓기 책은 건축가의 도움 없이 단독주택을 짓는 방법과 건축 정보를 알려주는 것에 치우쳐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집에 온기를 불어넣고,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담당하게 될 엄마이자 아내의 눈으로 짓는 집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행복한 집짓기를 실현할 수 있는지 저자의 경험이 온전하게 담겨있다. 『행복한 집짓기』는 로망이 실현되는 공간을 짓는 주체로서의 엄마, 아내, 여자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최초의 집짓기 에세이다. 저자는 집 안을 꾸미는 일은 여자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일이자, 집 꾸미는 감각은 작지만 소중한 일상 속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주부의 솜씨가 어떻게 발휘되느냐에 따라 그 집을 구성하는 공간의 역할,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연의 재료로 짓는 오래된 집의 아름다움, 프로방스 여행에서 만난 휴식처 같은 집에 대한 소회가 그녀가 지은 집의 스케치와 함께 소개되는 ‘하우스 스케치’는 이 책만이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그녀의 시선에 따라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 꾸밈에 대한 감각도 배우고, 함께 행복한 집짓기를 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프로방스와 독일식 건축디자인 전문 회사인 베른하우스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대학에서 ‘미술교육’과 ‘서양화’를 전공했고, 어린 시절부터 집을 구상하고 만드는데 재주가 있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던 중 소소하게 시작한 핸드메이드 가구 디자인과 리폼 작업이 집을 짓는 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듯 집의 모습을 상상하고, 집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늘 새로움과 아름다움에 대해 고민하고 제시한다. 엄마이자 아내인 주부의 삶이 행복할 수 있는 집, 가족들이 사랑으로 휴식할 수 있는 집을 짓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타운하우스 형태의 주거단지와 소형주택, 진보적인 형태의 원룸 공간에 대해 구상하며, 행복한 집짓기를 위해 오늘도 집을 그린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bernhaus.co.kr 이다.

Prologue | 나는 오늘도 행복을 짓습니다행복을 짓는, 라이프스타일상상의 집, 작은 집자연의 재료로 짓는 오래된 집손수 만드는 삶가족의 소통 공간요리하는 방편안한 휴식 공간책과 함께하는 아이 방집 속 일터 작업실과 감성 공간 다락방정원 가꾸는 즐거움 House Sketch현실로 다가온 하울의 움직이는 성프로방스는 향기다바람의 말로 집을 짓지마티스의 로제르 성당처럼아름다운 것만 들인 집소박한 집과 텃밭함께 가꾸는 투 가든 하우스동화처럼 조화로운 유럽 시골 마을의 재현자연과 하나 되는 정원꿈꾸는 집, 베른하우스전주 코블렌츠_ 오랜 꿈으로 지어진 감성 가득한 집동탄 센트럴_나무로 지은 대형 주상복합대전 로만틱가도_아내의 꿈이 이루어진 공간대전 제페토_하늘과 가까운 마당 높은 집양평 로마네 하우스_풍경을 정원 삼은 집양평 생폴 드 방스_동화 속에서 걸어 나온 인형의 집행복한 집짓기 상식싱크대가 길어지면 높이와 컬러에 변화를 주세요천장의 높이가 공간 활용을 좌우해요목창의 효과를 누리세요무한상상의 공간, 복층 활용법다양한 표정의 문으로 집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목조 주택은 구조 변경이 가능해요단독주택은 춥고 난방비가 많이 들지 않나요?환경 친화적인 지열 난방의 원리친환경 주택, 패시브 하우스란?Bernhaus's People | 베른하우스를 짓는 네 남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