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음식이 아닌데도 우리가 자연스럽게 먹고 마시는 외래 음식들. 그 음식은 언제,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을가? 그리고 어떻게 그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도 친숙한 음식이 되었을까? 흥미로운 역사와 글로벌한 시선이 먹음직 스럽게 조합되어 식탁 뤼를 종횡무진을 누비며 새로운 역사를 보여준다.아이스크림은 발견과 발명의 역사를 거쳐 만들어진 음식이다.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알려면 먼저 얼음의 역사를 살펴야한다 냉동 기술이 발명되기 이전까지 아이스크림의 주재료는 자연에서 재취한 천연얼음이었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겨울에 얼음을 재취하교 저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여름에도 먹었다. 얼음을 한 여름까지 보관하기 위해 또 다른 발견과 발명이 이어졌다. 16세기 중엽 이탈리아의 과학자들은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인공적인 방법을 발견하고, 1843년 미국인 낸시 존슨이 처음으로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발명함으로써 19세기 중엽 아이스크림의 공장에 생산과 대량판매가 이루어 졌다. 아이스크림은 발견이 아니라 발명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처음 만든 것은 유럽이었지만 19세기 이후 산업화된 아이스크림은 미국의 상징이 되었다. 역사의 반전이 아이스크림의 지구사에 담겨 있는 것이다. 차가운 얼음의 발견과 냉동기술의 발명, 구대륙에서 탄생하고 신대륙에서 세계화된 거부 할 수 없는 아이스크림의 역사 한 조각의 여정을 같이 따라가 보자.

초대의 글 : 반전의 묘미가 있는 아이스크림의 지구사 0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1 최초의 아이스크림 2 식민지를 개척한 제과업자 3 대중화의 시작 4 황금기를 맞이한 아이스크림 5 아이스크림콘과 막대 아이스크림 6 대량생산, 경쟁의 시작 7 아이스크림의 현재와 미래 특집 한국 아이스크림의 역사 * 다양한 아이스크림 요리법 부록 -감사의 말 -본문의 주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웹사이트와 관련 단체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