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곰 가족이 함께 어울려 공놀이를 한다는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는 각자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감정을 헤아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관계 맺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소년과 곰 가족이 화합하는 모습을 통해 학교생활과 단체생활에 필요한 올바른 인성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군 국어 1-가`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어서 예비 1학년 아이들에게 시의적절한 선행 학습과 인성 교육을 동시에 충족시켜 줍니다. 어린 독자에게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학부모에게는 아이에 대한 믿음과 기대감을 높여 줄 것입니다.

니콜라 스미는 영국에서 태어나 버밍엄 대학에서 미술전공을 하였고 디자이너로 일하던중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재미있는 내 얼굴』『책 읽어주세요 아빠』 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왜 울고 있니 버니블루』 또한 그녀의 유창한 표현력이 돋보이며 다양한 상상으로 점점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