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무라 토모야> 저/<오근영> 역 | 책읽는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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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 작은 집을 권하다 | 1분 내외 |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된 ‘평균적인 집’에 대한 강박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작은 집을 권하다』는 공간과 사람, 주거와 삶에 관한 성찰을 통해, 일상을 넘어 삶의 모든 것들을 바꾸어놓는 작은 집의 놀라운 힘을 보여줌으로써, ‘작은 집’이 경제적 이유뿐 아니라 삶의 가치를 위해서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변화임을 이야기 한다. 이제 막 서른을 코앞에 둔 저자 다카무라 토모야는 도쿄 근교에 세 평 남짓의 작은 집을 직접 지어 살기 시작했고, 그 경험을 통해 현대의 삶에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왜 작은 집이 본질적 행복으로 다가가는 여정의 시작이 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 그리고 그는 최근 단순한 삶의 철학과 맞물려 전세계적으로 조심스레 일어나고 있는 ‘스몰하우스 운동’의 원동력을 추적하며, 이러한 움직임에 함께하고 있는 이들의 사례를 통해 작은 집이야말로 실현 가능한 행복에 가장 가까운 주거 형태이자 삶의 방식임을 확인한다. 무엇보다 그는 집을 위해 투쟁하면서 평생을 흘려보내는 것보다는 집에서 사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 즐거움을 하나하나 찾아가기 위한 길, 즉 ‘집을 위한 삶’에서 ‘삶을 위한 집’으로 들어가는 법을 안내한다. 이 책에는 비싸고 넓은 집을 갖기 위해 지금 당장의 고된 삶을 감수하게 하는 사회적 압력에서 벗어나 평수가 얼마나 됐든 내 집, 나만의 평온한 우주로 다가갈 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제안으로 가득하다.
prologue 단순하지 않은 것은 피곤하다지금, 작은 집이 주목받고 있다여기저기에 생겨나는 세 평짜리 집집이라는 건 조금 작아도 된다좁은 땅과 높은 인구밀도의 나라에서chapter 1 집이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제이 셰퍼의 스몰하우스역사를 움직이기 시작한 스몰하우스필요 없는 공간을 빼고 나면 10제곱미터난방, 수납, 전기까지 필요한 건 모두 갖춘 집소박하고 단순한 생활은 하고 싶지만……시민 불복종이 시작되다무엇이 행복으로 이어지는가삶의 질과는 타협하지 않겠다chapter 2 공허한 욕망들을 내려놓는다 -그레고리 존슨의 스몰하우스단순한 일상으로의 인생 재설계소유의 함정에서 빠져나오기무소유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작은 집에 살면서 자연스레 얻게 되는 것들아웃소싱으로 내 주변을 가볍게 만들기향유 계층의 확산비싼 설비는 공유로 해결한다chapter 3 아름다운 집은 아무것도 해치지 않는다 -디 윌리엄스의 스몰하우스작은 혁명이 싹을 틔우다작아서 용감해질 수 있는환경에 대한 악영향인류의 존속을 위한 가치작은 결단물건, 시간, 돈개인정신주의와 생태환경의 조화chapter 4 자유를 얻는 데 돈이 들진 않는다 -라마르 알렉산더의 스몰하우스심플 라이프 유전자손수 지은 집표정이 있는 집작으니까 가능하다로우테크와 하이테크의 결합스몰하우스의 경제성‘내 집 마련’을 향해 돌진하던 시대는 끝났다chapter 5 누구라도 손에 넣을 수 있는 로컬 유토피아 -데이비드 벨의 스몰하우스도시와 시골을 오가며쳇바퀴 경제생활나만의 유토피아를 만들다최소한의 짐과 생활, 시행착오라는 재미청경우독이란 바로 이런 것‘쳇바퀴 경제’는 어떤 희생을 요구해왔는가잃었던 나의 의식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곳chapter 6 나를 설레게 하는 집 -다이애나 로렌스의 스몰하우스가장 사치스러운 생활모든 감각이 증폭되어 가다소박한 삶과 고도의 사색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곳일부러 단순하게 만드는 것과 저절로 단순해지는 것의도적으로 의도적인 것을 배제하기세상을 단순하게 만들기 위하여